샤오미 미니라우터 인줄 알았더니 라우터 나노네. ㅎㅎㅎ

2016. 7. 3. 22:18Products

오랜만에 온 출장지, 시안...

이곳에 샤오미 매장이 생겼다. 미밴드2 사러 갔더니만... 역시 없다...

그래도 열흘 뒤에 들어온다는 정보는 입수!!


그래서 여기저기 둘러보다 보니 무언가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성인남자 손바닥만한 작은 크기. 애플 터치패드로 착각하게 만든다는 그 물건!!

샤오미 라우터 나노!!

 


사실 사고나서까지 미니라우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ㅡㅡ;;;

그런데 위에 USB port 가 없고, 다른 후기들에 있는 것과는 충전단자가 다르다.


미니라우터와 라우터 나노의 차이라면,


미니 라우터 (129위안) : 

(+) USB port 가 있어, NAS로도 쓸 수 있다더라. 

(+) 2.4GHz + 5GHz 모두 지원

(-) 하지만 충전단자가 둥근 거라서 항상 충전기 휴대해야만 한다.


라우터 나노 (79위안) :

(+) micro USB 단자로 충전된다.

(-) 하지만 2.4GHZ 만 지원하고,

(-) USB port 가 없다.


이정도... 목적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라면, 호텔 방 안에서 아이폰6의 와이파이가 너무 안잡혀서 보조용으로 쓰는거라 큰 불만은 없다.

셋팅은 초간단... 물론 중국어. 하지만 대충 때려맞춰가며 해도 2분이면 다 된다. 부담 없네.

 

USB port 가 있다면 한국에서도 연결해놓고 USB port 에 사진이나 무언가를 업로드하고 공유하는 목적으로도 쓸 수 있겠지만... 큰 아쉬움은 없다.

어차피 나의 용도로는 출장용, 보조용 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