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空間(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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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리라 라사리아 리조트 in 코타키나발루 #02
밤이 되면 출출해지고 그러면 당연히 식사를 해야한다. 앞서도 얘기했지만 이 리조트는 다른 번화가와는 조금 멀리 떨어져있어 모든 일들을 이 안에서만 해결할 수 밖에 없다.첫날 저녁식사 장소로 선택한 곳을 테피 라우트(Tepi Laut)라고 하는 말레이시아식 뷔페다.1인당 130링깃 정도하는데, 야외에 위치하고 있다. 천장에 선풍기가 달려는 있지만, 비오는 날에는 습해서 땀이 흐를 수 밖에 없다.Garden view 반대편에 있어서 우리방에서부터 걸어가는 데에는 제법 시간이 오래 걸렸다.그리고 왠만하면 예약하고 식당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모든 레스트랑에서... 그렇지 않으면 덥고 습하더라도 실외에서 식사하게 된다. 이곳의 음식은 절반가량이 직접 조리를 해서 나온다. 그렇다보니 맛이 좋을 수 밖에 없고, ..
2013.05.01 -
샹그리라 라사리아 리조트 in 코타키나발루 #01
지금까지 가족과 함께 집을 떠나서 휴가를 보낸 적은 모두 나의 출장기간 때 뿐이었다.그래서 이번에 둘쨰 임신축하 기념으로 태교여행이라는 것을 떠났다.말레이시아 사바섬의 코타키나발루로... 코타키나발루하면 다녀온 사람들은 흔히들 떠올린다. 세계 3대 석양을 볼 수 있는 해변...나쁘게 말하면 그게 전부이고, 좋게 말하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말이 맞을 것 같다. 그 만큼이나 만족스러운 휴가였다. 내가 다녀온 기간은 지난 2013년 4월 7일부터 12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항공편은 국내 저가항공인 이스타항공을 이용하였고, 리조트 예약은 Hotels.com 에서 직접 하였다.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예약이 가능하겠지만 만약 내가 다녀온 샹그리라 라사리아 리조트로 갈 계획이라면 에어텔 혹은 직접 예약하는 것이..
2013.04.22 -
잉골슈타트의 아우디 포럼 (Audi Forum, Ingolstadt)
이번에는 아우디의 고향 잉골슈타트입니다. DKW(데카베), HORCH(호르히), WANDERER(반더러) and AUDI(아우디) 4개 사가 참여한 "AUTO UNION"이 지금의 아우디입니다. 아우디를 상징하는 네 개의 원은 이 회사들을 상징하는 것이죠. 현재는 폭스바겐 자동차그룹 산하로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실버 애로우(Silver Arrow)의 전설을 만들 만큼 독일인들이 사랑하는 기업입니다. 이곳에는 아우디 포럼(Audi Forum)이라고 하는 일명 아우디 박물관이 있습니다. 박물관이라는 말 그대로 이 곳에서 아우디의 역사를 만날 수 있죠. 가장 오른쪽이 박물관 건물, 가운데는 식당, 그리고 가장 왼쪽이 차량인도장 및 상담장소 입니다. 박물관 건물은 원통형 구조로 입장료는 2유로이고,..
2012.03.05 -
Night scene in Dresden, Germany
엘베강의 베네치아, 드레스덴의 야경은 정말 눈부십니다. 날씨가 허락했다면 다리 위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더 감상하고 싶었던 그 풍경을 잊기란 정말 힘들 것 같아요. 가신다면 야경, 잊지마세요.
2012.03.02 -
폭스바겐의 자동차 세상, VW Autostadt, Wolfsburg
드레스덴에서 운전해서 약 세시간에 있는 도시, 볼프스부르크(Wolfsburg). 이 곳에는 폭스바겐의 공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에게는 구자철 선수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팀의 도시로 친숙합니다. 이 곳은 말 그대로 폭스바겐의, 폭스바겐을 위한, 폭스바겐에 의한 도시죠. 작은 촌동네에 공장이 세워지며 일자리를 제공하고 삶을 윤택하게 하였고, 그리고 지금 소개하는 아우토스타트(Autostadt)를 지으면서 엄청난 관광객을 모으면서 더 크고 유명한 도시로 성장시켰습니다. 그야말로 기업체와 정부의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주는 모범답안에 가까운 도시가 이 볼프스부르크입니다. 폭스바겐 공장이 있는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또 다른 도시, 자동차의 도시, Autostadt. 이곳은 자동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그..
2012.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