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리얼플렉스 스피드(Reebok RealFlex Speed)

2013. 4. 2. 23:39Products

리복 리얼플렉스 스피드(Reebok RealFlex Speed)


오랜만에 운동화를 사봤습니다. 둘쨰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가족여행을 갈 때 신을 여름신발이 필요했거든요.

그러던 중 싸게 판다는 글을 읽고 과감한 컬러로 골라봤습니다. 리복 리얼플렉스 스피드.



제가 고른 남성용은 노랑색입니다. 사진과는 살짝 다를 수 있지만 아주 살짝 연한 노랑색인데, 상큼하게 느껴집니다. 

무게는 제법 가벼운 축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귓굽에는 아래와 같이 REALFLEX 라고 적혀있습니다. 신발바닥이 평평하지 않아 유연하게 휘어지는 것이 특징일 수 있겠죠.

신발리뷰(?)가 처음이다보니 용어가 정리되지 않네요... ㅡㅡ;;



재질은 합성피혁과 메쉬로 통풍이 잘 될 것 같습니다. 가벼워서인지 발걸음을 내딛을 때 거부감이 없고, 자연스럽습니다.

떄가 잘 안탔으면 하는데, 그런 종류의 재질은 아닌 것으로 보이네요.



역시 중요한 것은 바닥!!!

사실 이런 비슷한 구조를 나이키에서 이미 제품으로 발표한 적이 있죠. 

기술적인 것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이키의 그 제품군들보다 개인적으로는 더 나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신어본 적이 없으니 착화감이 어떤지를 얘기할 수는 없겠죠. 그렇지만 내일 아침이 기다려지게 만드는 신발임은 틀림없습니다.



이렇게 짧게 신발리뷰 마칩니다.

해외판 광고에서는 운동하는 남녀가 이 신발을 신고 울퉁불퉁한 산 위를 번개같이 뛰어다니더군요. 신발바닥의 돌기(?)가 살짝 파여있는 것도 있고, 꽉 차있는 것도 있네요.

다 그런 운동성을 계산하고 만든 디자인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보게 되네요.

단순히 편안하고 가벼운 런닝화가 아니라 올라운드형 운동화를 지향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REALFLEX가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요?

나이키 제품의 경우 바닥이 평평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오래된 기억이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0만원 이상의 고가에서 살짝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지만 온라인에서는 거의 반값에 구매가 가능한 신발입니다.

하지만 품질은 떨어지지 않고, 만족감은 충분히 더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족스러우면 헬스장용으로 하나 더 구매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