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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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헤드폰에 대한 기대, Sony MDR-1ADAC
뭐가 되었든 신제품에 대한 기대는 항상 크고 거창하다. 그것이 나의 일상에 아주 큰 변화를 가져다 주지 않을 것이란 것을 알면서도 느껴지는 자기만족에 더 큰 값어치를 두는 것 같다. 그런 막연한 기대 때문에 다양한 브랜드의 카메라, 스마트폰, 이어폰을 써봤다. 그리고 이번에 만나게 된 제품은 앞으로 최소 4년은 함께 할 제품이다. SONY MDR-1ADAC "음악에 대한 예의" 라는 멋진 의미를 담은 제품명은 정말 맘에 든다. 그리고 중고등학교 때 SONY CD플레이어를 제법 오랫동안 사용해온 나에게 소니는 구시대적이긴 하지만 일본 가전제품의 아이콘이다. (나중에 PANASONIC 에서 나온 ShockWave 때문에 갈아타긴 했지만...) 이전까지 나는 BOSE Triport OE 를 한 4년 써왔다. ..
2014.11.02 -
iPod 5GHDD로 T16LP HDD 교체 시도기... (결과는 실패...)
요즘 나오는 랩탑들은 참 화려하고 예쁘다. 물론 성능도 좋다. 하지만 멀쩡히 사용 가능한 녀석을 놔두고 꼭 필요하지도 않은 데에 지갑을 열어가며 새로 사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학생 때에 사용하던 Sony T16LP... 참 가볍고 예쁘다. 난 중고로 샀는데 남들은 소니거 비싸다고 부자집 아들취급 해줘서 잠시 우쭐했던... 그 때가 있었는데... 아무튼 지금 이녀석은 일단 사용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액정은 시야각의 제한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여전히 밝고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HDD가 아무래도 연식이 오래되다보니 많이 버벅댄다. 그래서 시도해봤다. 내 iPod 5G의 HDD도 똑같은 1.8인치!! 그렇다면 해볼만하지 않을까? 했지만... 결과만 먼저 말하자면 실패... 커넥터 타입이 완전히 다르니까..
2011.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