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Y Safari yellow with EF nib
이달초에 이직을 하면서 소중한 선물을 받았다. 사실 난 만년필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대학교 입학하면 아버지 세대에서는 한자루씩 어른들께서 선물해주신다는 그 말을 철석같이 믿고 기다렸지만... 그렇게 십년이 지나고 나에게 온 소중한 선물은 바로 LAMY 다. 나는 개인적으로 made in Germany 에 대한 약간 맹목적인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독일제라 하면 튼튼하고 단순하면서 실용적이고 장인정신이 깃든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먼저 내 머리속을 휘젖는다. BMW, Audi, Mercedes Benz, VM 등 자동차를 먼저 떠올릴 수 있고, Henkel 등의 주방기구도 떠오른다. 그런 독일제 명품 Wish List 에 나는 LAMY 를 추가시키려 한다. LAMY는 독일의 대중적인 필기구 제조회사다. 우리..
2010.08.21